택시운전사1 영화 '택시운전사' -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쌓아 올린 민주화 딸만을 바라보며 사는 아버지 김만섭 사우디에서 트럭 운전을 하며 돈을 많이 벌었지만, 아내의 병간호로 모든 돈을 쓰고 남은 건 택시 하나뿐인 김만섭은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딸만을 생각하며 오늘도 운전을 합니다. 도로에서 독재를 타도하기 위해 시위를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도 저렇게 철이 없어서 어떻게 하냐고 투덜거립니다. 자신의 삶과는 저런 시위들이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딸의 얼굴을 보니 맞은 흔적이 있어 딸을 추궁합니다. 집주인 아들과 다툼이 있었던 것을 알고 따지러 가보지만 월세가 밀린 탓에 본전도 찾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사실 집주인은 자신의 절친인 동수였고, 근근이 세를 내며 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동수와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도중 외국인을 10만 원에 태.. 2022. 8. 16. 이전 1 다음